주호민, ‘지인 강사 섭외’ 관여→피해학생 성교육 또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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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부부가 자신이 알고 있는 성교육 강사를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섭외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또 하나의 논란이 되고 있다.

 주호민, '지인 강사 섭외' 관여→피해학생 성교육 또 파장[★NEWSing]
28일 온라인상에는 특수교사 A씨가 주호민의 자폐 아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가 있었다고 고소당한 후 작성한 탄원서 요청문이 공개됐다.

A씨는 먼저 타임라인으로, 지난해 9월 5일 주호민의 자폐 아들이 통합 학급 수업 도중 여자 아이 앞에서 바지를 내렸고, 이로 인해 여자 아이가 큰 심리적 충격을 받고 학교에 오는 것이 무섭다고 하며 분리조치를 원한 ‘학교폭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13일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보여준 동영상에 집중하도록 다소 강하게 이야기한 부분과 ‘ㄷ, ㅅ, ㅈ, ㅊ, ㅌ’ 받침이 들어간 받아쓰기 급수 교재 10문장 중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종이를 찢어 버려요’라는 예시 문장을 반복적으로 읽고 쓸 때, 이 표현이 교사의 개인적인 감정을 나타낸 언어로 오인해 문제를 제기하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15일엔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를 통해 통합 시간 조율, 성교육 등 해결방안을 마련했고, 19일 담임선생으로부터 학생의 부모와 통화 중 아동학대 정황(녹음기를 가방에 넣어 보냈음)이 포착됐다는 말을 전달받았다. 21일 경찰 통보호 고소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A씨는 이 가운데 “(주호민 아들이) 통합학급에서 다시 수업을 할 수 있는 시점은 성교육 실시 후로 정하는 방안을 제시해 전교생 성교육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외부 강사와의 조율도 모두 제가 했다”라며 “이 성교육 진행에서도 학부모님은 본인이 알고 있는 성교육 강사로 해 달라고 요청을 해서 다시 2학년 학생들만은 이 학생 학부모님이 원하는 성교육 강사로 섭외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이 알려진 후 많은 네티즌은 “가해자의 학부모가 원하는 선생님으로 신청해서 피해자에게 성교육한 것은 문제 아니냐”, “가해자 부모가 강사 섭외에 관여하다니” 등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보였다.

주호민 부부는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지난해 9월 고소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주호민은 지난 26일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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