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미군, 폭행 혐의 체포 뒤 구금됐다 최근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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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월북한 미군 병사가 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됐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월북 미군 병사의 이름은 트래비스 킹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일병이라고 전했으나 미 육군이 이등병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을 요청한 한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 병사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최근 한국의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병사는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이송될 예정이었습니다.

이 병사는 공항까지 호송된 뒤 갑자기 JSA 견학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 목격자는 “이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때 투어 가이드들이 뒤쫓았으나 잡지 못했고, 북한 병사들이 이 미군 병사를 구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병사가 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는지, 월북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당국자는 미국 정부가 현재 그의 행방과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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